2008년 05월 18일
초대 마크로스를 되돌아보며
...라고 제목은 정했지만 사실 마크로스 시리즈의 원점인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를 본 것은 요 얼마전의 일입니다. 4월부터 시작한 마크로스 25주년 기념작이자 새로운 시리즈인 마크로스F를 보며 주변에서 하도 초대 마크로스의 오마쥬다 뭐다 하는 말이 많아서 뒤늦게라도 본격적인 감상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생각해 이제서야 그 원점회귀를 하게 됐습니다.
무려 82년 작품인만큼 지금 보기에는 우스꽝스러운 센스도 많은 작품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초대 마크로스를 보면서 카와모리 쇼지의 존재에 대해 생각함과 동시에 초대 마크로스만이 지닌 타 시리즈가 범접할 수 없는 특유의 영역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젠트라디와 지구인의 접촉이라는 일종의 문명충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두 종족이 만난것은 일종의 타 문화의 접점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마이크론의 문화를 접한 젠트라디는 큰 충격을 받게되고 보돌저가 지구를 향한 총공격을 가하게 되는 계기이기도 하니까 말입니다. 특히 이 접촉에서 중요인물로 등장하는 젠트라디인 와레라 난테스, 로리 도셀, 콘다 브롬코는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서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조연들입니다. 마크로스의 정찰을 위해 나갔다가 전파에 섞여 들어온 미스 마크로스 중개방송을 보고 충격을 받은 이후 마이크론의 문화를 잊지 못해 마이크론 스파이를 자원하고 이 과정에서 습득해 온 마이크론의 물품들을 몰래 반입해 병사들 사이에 퍼뜨리다가 급기야는 뜻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집단이탈해서 마크로스에 망명을 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제1차 성간대전을 치루고서 본격적으로 지구인과 젠트라디인이 같이 생활하는 환경이 조성되지요.
허나 서로 다른 문명이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일은 결코 쉬운게 아니지요. 작중에서는 제1차 성간대전 이후 단번에 2년의 시간을 넘은 이후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초대 마크로스만이 지니는 고유의 스토리가 바로 이 부분에서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싸움이 없어진 이상 젠트라디인들도 성실히 일을 하는 것만이 먹고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지만 태생이 죽을 때까지 싸움만 하던 사람들이 어디 그게 쉽게 될까요? 조금씩 지구권이 안정되니 이제는 지구인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젠트라디인들이 집단폭동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정작 마이크론의 문화에 혹해서 이런 결과를 낳는 데 큰 공헌을 한 와레라 일당은? 마크로스 시티의 세탁소에 취직하나 금세 실업자 신세가 되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려 아이들을 대상으로 장난감 좌판을 벌여 장사를 해보지만 이 역시 시원치 않습니다. TV판에서 다뤄지진 않지만 마크로스7의 드라마 CD인 도킹페스티벌 ~노래는 은하를 구한다~에서는 로리가 브릿지 오퍼레이터 3인방중 한명인 바네사와 결혼해서 잡화점을 열지만 로리가 알콜중독에 빠지면서 가계를 닫고 바네사는 생계를 위해 호스티스로 나가고 고급 클럽의 마담으로 일하는 등 온갖 산전수전을 겪고 결국 와레라와 콘다 역시 알콜중독으로 몸을 망치고서 이들의 집에 얹혀사는 신세로 전락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크로스의 지구귀환기보다 훨씬 인상깊게 본 부분인데 특히 탈북자들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말이 한민족이지 이념부터가 완전히 틀린 집단에서 태어나고 자란 탈북자들이 남한땅에 들어와서 산다는 게 쉬운일이 아니죠. 또 고등학교 다닐때는 실제로 탈북자 출신의 형님도 계시기도 했고 말이죠. 실제로 TV나 그밖에 남들 눈에 잘 띄는 곳에 드러나는 분들이야 그쪽 땅에서도 나름 능력을 인정받아서 사시던 분들이니까 그렇지 그냥 일반인들은 차별이라던가 여러 문제에 시달린다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지만 않았지 공공연한 사실이 된지 오래입니다.
단순히 이성인과의 조우를 넘어 이성인과 지구인이 엮이면서 발생하는 문명충돌을 너무도 실감나게 그려냈다는 점 덕분에 카와모리 쇼지에 대해 큰 인상을 받지 않을 수 없었고 또 마크로스와 통합군 사이의 갈등의 전개와 그 결말은 아이러니함의 극을 달리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지구권의 동요를 막기 위해 언론통제를 하며 마크로스와 남아타리아 섬의 폴드사건을 조작하고 마크로스가 지구에 귀환하고서도 함내에 있던 민간인들의 수용을 거부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보돌저 함대의 총 공격에 의해 마크로스의 존재를 부정하고자 했던 통합군은 물론이요 지구에 남아있던 인류는 극히 소수를 제외하고 전멸해버리고 역으로 마크로스 함내에서 생활을 유지해나가던 5만명이 조금 넘는 사람들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라는 전개는 정말이지 쇼크였습니다. 물론 통합군 수뇌부가 전멸한 덕분에 승리의 글로벌 함장(?)의 우주이민계획이 아무런 태클 없이 순조롭게 전개될 수 있었지만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린 민메이의 실제 모습이란게 어떤건지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초대 마크로스의 의미는 개인적으로 각별히 다가왔습니다. 미스 마크로스에 당선된 이후 셀레브리티(?)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누리며 히카루에 대한 감정이 멀어짐과 동시에 린 카이훈이라는 희대의 찌질이의 개입(그리고보니 TV판에서 접한 카이훈의 모습도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으로 자기가 진정 마음을 줄 사람이 누구인지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치명적인 우를 범하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여기에 제1차 성간대전에서는 린 민메이 작전의 주역이라는 스포트라이트는 오래가지 못하고 괴멸한 지구의 복원을 위해서는 신 통합군의 전력을 쏟아부어도 모자랄 판이었고 당연히 지구에서의 린 민메이의 대접은 마크로스의 지구귀환기 시절보다 못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민메이도 찌질이로 만들어버리게 되는 모습은 놀랍기만 했습니다. 뒤늦게서야 히카루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발견하니 이젠 눈에 뵈는 게 없어져서 미사하고 잘 되는 상황은 아랑곳않고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빌미삼아 히카루에게 기대려고 하는 모습에서는 보는 이로서도 애증이 끓을 정도였으니까요.
한편 이러한 린 민메이의 캐릭터와는 별개로 이이지마 마리라는 아티스트와의 매치 역시 이후의 시리즈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넘사벽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빅터 레이블에서 데뷔할 당시부터 이미 작·편곡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여기에 목소리는 아이돌 가수를 뺨치는 부드럽고 높은 음성은 린 민메이라는 아이돌 캐릭터를 연기하고 그녀의 노래를 부르기에 더없이 완벽한 조건이 아니었을까요? 다만 작·편곡 능력은 천사의 그림물감 한곡에서밖에 확인할 수 없었지만 어찌됐건 린 민메이와의 인연 덕분에 이후에도 마크로스와의 인연을 계속해서 몇 차례 곡을 제공해주기도 했다는 점은 그녀에게 있어서도 마크로스는 단순한 작품이 아니라는 반증이겠지요. 여기에 미키모토 하루히코가 몰입해있던 마츠다 세이코와 나카모리 아키나를 모델로 해서 작중에서의 예능노선을 그리기도 했으니 그야말로 당시의 음악씬까지 반영된 입체적인 캐릭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마크로스7을 재밌게 봤고 마크로스F 역시 충분히 몰입해서 보고 있지만 그래도 초대 마크로스만이 지닌 이러한 고유한 색채는 어떤 시리즈가 되더라도 깨기 힘들지 않을까 싶고 극장판 사랑 기억하고 계십니까? 역시 애시당초 TV판에 대해 사전적 지식이 있어야만 제대로 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고 또 스토리의 개연성과 민메이의 갱생과정(?)이 석연치 않게 그려졌다는 것에서 초대 마크로스쪽에 한표를 던집니다.
무려 82년 작품인만큼 지금 보기에는 우스꽝스러운 센스도 많은 작품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초대 마크로스를 보면서 카와모리 쇼지의 존재에 대해 생각함과 동시에 초대 마크로스만이 지닌 타 시리즈가 범접할 수 없는 특유의 영역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젠트라디와 지구인의 접촉이라는 일종의 문명충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두 종족이 만난것은 일종의 타 문화의 접점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마이크론의 문화를 접한 젠트라디는 큰 충격을 받게되고 보돌저가 지구를 향한 총공격을 가하게 되는 계기이기도 하니까 말입니다. 특히 이 접촉에서 중요인물로 등장하는 젠트라디인 와레라 난테스, 로리 도셀, 콘다 브롬코는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서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조연들입니다. 마크로스의 정찰을 위해 나갔다가 전파에 섞여 들어온 미스 마크로스 중개방송을 보고 충격을 받은 이후 마이크론의 문화를 잊지 못해 마이크론 스파이를 자원하고 이 과정에서 습득해 온 마이크론의 물품들을 몰래 반입해 병사들 사이에 퍼뜨리다가 급기야는 뜻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집단이탈해서 마크로스에 망명을 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제1차 성간대전을 치루고서 본격적으로 지구인과 젠트라디인이 같이 생활하는 환경이 조성되지요.
허나 서로 다른 문명이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일은 결코 쉬운게 아니지요. 작중에서는 제1차 성간대전 이후 단번에 2년의 시간을 넘은 이후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초대 마크로스만이 지니는 고유의 스토리가 바로 이 부분에서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싸움이 없어진 이상 젠트라디인들도 성실히 일을 하는 것만이 먹고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지만 태생이 죽을 때까지 싸움만 하던 사람들이 어디 그게 쉽게 될까요? 조금씩 지구권이 안정되니 이제는 지구인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젠트라디인들이 집단폭동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정작 마이크론의 문화에 혹해서 이런 결과를 낳는 데 큰 공헌을 한 와레라 일당은? 마크로스 시티의 세탁소에 취직하나 금세 실업자 신세가 되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려 아이들을 대상으로 장난감 좌판을 벌여 장사를 해보지만 이 역시 시원치 않습니다. TV판에서 다뤄지진 않지만 마크로스7의 드라마 CD인 도킹페스티벌 ~노래는 은하를 구한다~에서는 로리가 브릿지 오퍼레이터 3인방중 한명인 바네사와 결혼해서 잡화점을 열지만 로리가 알콜중독에 빠지면서 가계를 닫고 바네사는 생계를 위해 호스티스로 나가고 고급 클럽의 마담으로 일하는 등 온갖 산전수전을 겪고 결국 와레라와 콘다 역시 알콜중독으로 몸을 망치고서 이들의 집에 얹혀사는 신세로 전락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크로스의 지구귀환기보다 훨씬 인상깊게 본 부분인데 특히 탈북자들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말이 한민족이지 이념부터가 완전히 틀린 집단에서 태어나고 자란 탈북자들이 남한땅에 들어와서 산다는 게 쉬운일이 아니죠. 또 고등학교 다닐때는 실제로 탈북자 출신의 형님도 계시기도 했고 말이죠. 실제로 TV나 그밖에 남들 눈에 잘 띄는 곳에 드러나는 분들이야 그쪽 땅에서도 나름 능력을 인정받아서 사시던 분들이니까 그렇지 그냥 일반인들은 차별이라던가 여러 문제에 시달린다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지만 않았지 공공연한 사실이 된지 오래입니다.
단순히 이성인과의 조우를 넘어 이성인과 지구인이 엮이면서 발생하는 문명충돌을 너무도 실감나게 그려냈다는 점 덕분에 카와모리 쇼지에 대해 큰 인상을 받지 않을 수 없었고 또 마크로스와 통합군 사이의 갈등의 전개와 그 결말은 아이러니함의 극을 달리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지구권의 동요를 막기 위해 언론통제를 하며 마크로스와 남아타리아 섬의 폴드사건을 조작하고 마크로스가 지구에 귀환하고서도 함내에 있던 민간인들의 수용을 거부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보돌저 함대의 총 공격에 의해 마크로스의 존재를 부정하고자 했던 통합군은 물론이요 지구에 남아있던 인류는 극히 소수를 제외하고 전멸해버리고 역으로 마크로스 함내에서 생활을 유지해나가던 5만명이 조금 넘는 사람들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라는 전개는 정말이지 쇼크였습니다. 물론 통합군 수뇌부가 전멸한 덕분에 승리의 글로벌 함장(?)의 우주이민계획이 아무런 태클 없이 순조롭게 전개될 수 있었지만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린 민메이의 실제 모습이란게 어떤건지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초대 마크로스의 의미는 개인적으로 각별히 다가왔습니다. 미스 마크로스에 당선된 이후 셀레브리티(?)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누리며 히카루에 대한 감정이 멀어짐과 동시에 린 카이훈이라는 희대의 찌질이의 개입(그리고보니 TV판에서 접한 카이훈의 모습도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으로 자기가 진정 마음을 줄 사람이 누구인지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치명적인 우를 범하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여기에 제1차 성간대전에서는 린 민메이 작전의 주역이라는 스포트라이트는 오래가지 못하고 괴멸한 지구의 복원을 위해서는 신 통합군의 전력을 쏟아부어도 모자랄 판이었고 당연히 지구에서의 린 민메이의 대접은 마크로스의 지구귀환기 시절보다 못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민메이도 찌질이로 만들어버리게 되는 모습은 놀랍기만 했습니다. 뒤늦게서야 히카루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발견하니 이젠 눈에 뵈는 게 없어져서 미사하고 잘 되는 상황은 아랑곳않고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빌미삼아 히카루에게 기대려고 하는 모습에서는 보는 이로서도 애증이 끓을 정도였으니까요.
한편 이러한 린 민메이의 캐릭터와는 별개로 이이지마 마리라는 아티스트와의 매치 역시 이후의 시리즈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넘사벽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빅터 레이블에서 데뷔할 당시부터 이미 작·편곡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여기에 목소리는 아이돌 가수를 뺨치는 부드럽고 높은 음성은 린 민메이라는 아이돌 캐릭터를 연기하고 그녀의 노래를 부르기에 더없이 완벽한 조건이 아니었을까요? 다만 작·편곡 능력은 천사의 그림물감 한곡에서밖에 확인할 수 없었지만 어찌됐건 린 민메이와의 인연 덕분에 이후에도 마크로스와의 인연을 계속해서 몇 차례 곡을 제공해주기도 했다는 점은 그녀에게 있어서도 마크로스는 단순한 작품이 아니라는 반증이겠지요. 여기에 미키모토 하루히코가 몰입해있던 마츠다 세이코와 나카모리 아키나를 모델로 해서 작중에서의 예능노선을 그리기도 했으니 그야말로 당시의 음악씬까지 반영된 입체적인 캐릭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마크로스7을 재밌게 봤고 마크로스F 역시 충분히 몰입해서 보고 있지만 그래도 초대 마크로스만이 지닌 이러한 고유한 색채는 어떤 시리즈가 되더라도 깨기 힘들지 않을까 싶고 극장판 사랑 기억하고 계십니까? 역시 애시당초 TV판에 대해 사전적 지식이 있어야만 제대로 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고 또 스토리의 개연성과 민메이의 갱생과정(?)이 석연치 않게 그려졌다는 것에서 초대 마크로스쪽에 한표를 던집니다.
# by | 2008/05/18 19:04 | My Entertainment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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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작·편곡 능력은 천사의 그림물감 한곡에서밖에 확인할 수 없었지만
신데렐라 도 아마 이이지마씨 작사작곡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마크로스 TV판 당시의 카와모리쇼지는 전체각본이나 연출에서는 조금 거리가 멀었고,
아무래도 큰 그림은 이시쿠로 노보루 씨나 마쓰자키 켄이찌 씨의 역량이었다고 생각됩니다.
JOSH/ 그렇긴한데 신데렐라의 경우 TV방영 당시에는 미발표곡이었던 탓에(blanche에 수록되긴 하지만) 연주도 없어서 그냥 아카펠라로 부르는데다 작중에서 꾸준히 쓰인게 아니라 그냥 일회용으로 나와서 멋대로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참고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