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81] 6월의 HMV 구입물품

  토요일에 일본으로 뜨기 전에 마지막으로 또 카드를 긁었습니다. 처음에는 DEEN PERFECT SINGLES하고 마크로스F OST도 같이 사려고 했는데 이번주에 발매되는 물건이다보니 차라리 도쿄에 가서 사는게 나을 듯 해서 그 두개는 제외하고 최종적인 구입은 이렇게 됐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모아둔 포인트 덕분에 2500엔 깎아서 샀습니다. 일단 DEEN의 지난 투어 모음 DVD인데 어쿠스틱 라이브와 정규 투어 두 개가 열렸었습니다. 어쿠스틱 라이브의 경우 소규모 투어로 해서 47도도부현을 모두 도는 유례없는 대장정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올초에는 15주년 기념 무도관 라이브에 앞서 라이브 하우스 체인인 zepp만을 중심으로 도는 정규 투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스페셜 CD로 라이브 음원 4곡과 무도관 라이브 메모리얼 곡으로 체워진 스페셜CD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유일한 불만이라면 충분히 패키지를 축소시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식하게 아마레이 케이스 두개에 아웃박스 형식으로 만드는 바람에 배송료가 추가되버렸다는 것 정도일까요.

 그리고 마지막은 일본내에서도 꽤나 유례없는 샘플러 음반일텐데 유니버설 재팬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SHM-CD라는 포맷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특가에 내놓은 음반입니다.(SHM-CD, 통상CD 각 두장에 천엔) 안에 들어있는 속지의 설명에 의하면 야광 패널에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만들어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저같은 아마추어한테 그딴건 알바 아니고 요전부터 HMV에서 SHM-CD로 재발매 되는 음반들을 보고서 도대체 뭐가 그리 더 좋아진걸까 싶어 궁금해서 사봤습니다. 사정상 컴퓨터로 음악을 감상하는 저로써는 뭐 제대로 감별이 불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그 우수성을 발견한다면 일단 첫타자로 이번달 말에 발매되는 Steely Dan LP미니어쳐를 질러볼 생각입니다. 여기에 워너뮤직 재팬이 미친건지 레드제플린 결성 40주년으로 SHM-CD 포맷을 채택한 LP미니어쳐 에디션을 재발매한다는 소식을 내놨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일본에 다녀오면 사올 음반들만해도 장난이 아니라 이걸 언제 제대로 들을 수 있을지...;

by 시북군 | 2008/06/02 22:40 | 지름일지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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