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에 만화로 첫 등장해서 92년에는 애니메이션 방송이 개시된 '크레용 신짱'. 어른들에게도 지지를 받는 '사자에상'이나 '도라에몽'과 나란히 국민적 인기캐릭터가 됐다. 작가인 우스이 요시토씨의 급사에 그 존속이 주목되지만 애니메이션을 방송하는 TV아사히의 관계자는 '어떻게든 이어가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크레용 신짱은 90년에 'Weekly만화액션'(후타바사)에서 연재가 시작되어 92년에 TV아사히계에서 애니메이션 방송이 개시됐다. 04년에는 무대가 된 사이타마현 카스카베시로부터 특별주민표가 교부. 06년에는 중학교 공민교과서에 사용되는 등 국민적 인기캐릭터가 됐다. TV아사히는 '크레용 신짱의 원작자로서 위대한 공적에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조의를 표합니다.'라며 추도 코멘트를 발표했다.
애니메이션 제작 관계자는 '신짱은 절대로 그만두고 싶지 않다(컨텐츠)'라고 강조. 신짱은 만화, 애니메이션의 틀을 넘어 캐릭터 굿즈, 문구, 식품 등 폭넓게 전개. 닛폰렌터가 등의 CM에도 기용되었다. 08년에는 제작회사인 신에이 동화를 자회사화한 TV아사히에게 있어서 신짱은 방송업계에서 중요시되는 방송외 수입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방송을 중단하는 것은 큰 타격이 된다. 방송중인 애니메이션(금요일 오후 7시30분)에서 우스이씨의 원작을 각색한 것은 5분의1정도. 남은 분량은 제작회사가 각본 등을 제작해서 앞으로 3개월분의 분량이 있다고 한다. '사자에상'등과 같이 원작자가 세상을 떠났어도 방송을 이어가는 것은 가능하다. 쇼가쿠칸 관계자에 의하면 96년에 '도라에몽'의 원작자인 후지코·F·후지오씨(향년62세)가 사망했을 때, 유족이 애니메이션 방송의 종영을 요구한 적이 있었지만 방송국측이 설득해서 존속시킨 경위도 있다.
애니메이션은 현재 가을 특방 시즌에 돌입해서 다음회 방송은 10월16일 예정. TV아사히는 '앞으로의 예정은 관계자들과 상담해서 결정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93년부터 연 1회 간격으로 영화를 배급하는 토에이 관계자는 '안타깝다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09년까지 총17작으로 누계 흥행수입 230억엔을 돌파해서 '어른도 아이도 웃고 우는 영화'로 정착했다. 02년의 제10작 '폭풍을 부르는 압파레! 전국대합전'은 제6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분 대상등을 수상해서 'BALLAD 이름 없는 사랑의 노래'로서 실사영화화됐다. 2010년의 제18작 공개도 결정되어있고, 동관계자는 '영화의 존속은 애니메이션에 따라서'라고 언급했다.
출처:
스포니치 아넥스